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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석 감독회장의 아홉 번째 ‘찾아가는 충청연회 간담회’

기사승인 2025.03.26  19:50:23

이종만 lovechurc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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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회장 "정년 연장 추진할 계획 없어"
충청연회원 "감독회장 직접나선 정책설명은 신선한 변화"

    

   
 

[이종만 기자.봉재교회] 김정석 감독회장의 ‘찾아가는 연회 간담회’ 아홉 번째 순서가 충청연회를 대상으로 3월 26일(수)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충남 천안의 하늘중앙교회(유영완 목사) 문화교육관4층 콘서트홀에서 개최됐다. 

이 간담회에 23개 지방 목회자와 평신도 115여 명이 참석해 감독회장의 정책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하늘중앙교회 찬양팀(박진용목사)의 찬양에 이어 박인호 감독의 사회로 박윤억 감리사(천안지방회.감리사협회회장)의 기도와 유영완 목사(하늘중앙교회)의 인사말씀이 있었다

유영완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찾아가는 정책간담회 충청연회를 방문해 주신 김정석 감독회장님과 본부 임직원 그리고 충청연회 박인호 감독님과 실행부위원. 각 단체장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감리교 현실을 분석진단하고 미래를 향한 전략과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들으시고 여러분들의 의견을 말씀해 주셔서 감리교회의 신앙적 본질회복과 변화하는 미래를 준비하는 기독교대한감리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박인호 감독은 감독회장 및 본부 임직원 문영배 총무 (사회평신도국). 이홍규 부장(총회행정1부). 황기수 부장(기획홍보부)을 소개했다.
 

 

   
▲ 정책발표: 김정석 감독회장

김정석 감독회장은 이날 모인 115여 명의 충청연회원들에게 지난 여덟 번의(호남,동부,서울남.남부.경기.중부.충북.삼남연회) 정책간담회에서 밝힌 내용을 다시 한번 설명했다. 

김정석 감독회장은 “지난 20년 동안 감리교회가 교권에 매달려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제 선교140년을 맞이하여 소외된 자, 사회적 약자를 다시 품고 터닝포인트 해야 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초기 선교사들의 정신을 되찾고 한국 근대화에 한국감리교회가 얼마나 위대한 일을 했는지 알기 위해 14개 ‘한국선교 140주년 기념행사’를 각 연회/지방중심으로 열게 된다”고 알렸다.   

감독회장은 이어 미래비전과 개혁방향을 제시하며 가장 핵심적인 가치로 ‘신앙의 본질 회복’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실천사항으로 ‘기도운동과 전도운동’을 꼽았다. 교회가 이 일을 행하고 지방.연회.본부는 이 운동을 후원하고 정보를 제공해 주는 것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감독회장은 마지막으로 주요정책인 ▲감리회본부 이전 및 신축 ▲감리회본부 구조 개편 ▲연회 및 지방회 개편 ▲장정개정 추진 내용 등에 관해 설명했다.
 

 

   
▲ 질의/정무동목사(하늘성교회), 권용옥 장로(광천교회), 서종원 목사(당진해나교회), 구용걸 목사(찬안임마누엘교회)

감독회장의 정책발표 후 충청연회원들은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정무동 목사(하늘성교회)는 “감리교회 5개 의회 중에 구역회와 당회를 통합할 수 있는지, 농촌교회의 경우 지방회에 구역회원 5명을 보낼 수 없는데 어떤 대안이 있는지?”를 물었고, 권용옥 장로(광천교회)는 3개 신학교의 통폐합문제는 언제쯤 가능한지를 물었다. 서종원 목사(해나교회)는 건물임대의 위험부담율에 대해 구용걸 목사(임마누엘교회)는 페이퍼교회 처리문제에 대해 물었다. 
이 외 교회 분쟁 해결을 위한 신속 처리 기구의 필요성도 제기됐으며 다음세대 세우기를 위한 주요기관인 교회학교연합회가 미조직된 지방회에 관해 대책이 필요하다는 요구도 있었다. 

여러 질의나 요구에 대하여 감독회장은 “오늘 동석한 총회행정.기획부장들과 위원들이 10월 총회 전에 연구 검토하여 좋은 대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답변하며 바른 정책에 대한 의견제시와 연회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여러 번 상정되었다가 무산된 바 있는 목회자 정년 연장안 재추진 여부에 대한 질의에는 “현재의 장정에 따를 것이며 정년 연장을 추진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으며 재정건정성과 은퇴기금 확보 방안 등과 관련해 유지재단에 귀속된 재산과 감리교회의 기본재산을 철저히 관리하면서도 망실자산을 되찾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시간여 동안 김정석 감독회장의 정책 설명을 들은 대부분의 연회원들은 “감독회장으로부터 직접 본부의 운영과 임기 동안의 정책에 관해 설명 들은 것이 처음”이라며 그 자체로 ‘신선한 변화’라고 평했다.
 
지난 삼남연회 간담회(3.24)에 이어 충청연회에서도 회를 거듭할수록 여러 질문이 이어질 만큼 연회원들의 관심도와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 천안하늘중앙교회 교육관
   
 

 

   
▲ 찬양인도: 박진용 목사(하늘중앙교회)
   
▲ 사회: 박인호 감독
   
▲ 기도: 박윤억 감리사(감리사협의회회장.매봉교회)
   
▲ 인사의말씀: 유영완 목사(하늘중앙교회담임)
   
▲ 정책발표: 김정석 감독회장
   
▲ 정책발표: 김정석 감독회장
   
▲ 정책발표: 김정석 감독회장
   
 
   
 
   
▲ 정책발표: 김정석 감독회장
   
 
   
 
   
▲ 마침기도: 이동협 회장(남선교회충청연회연합회)

 

   
 
   
 
   
 
   
 
   
 

 

 

이종만 lovechurc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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