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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추위, 법인통합 보류하고 3개 대학에 웨슬리신학대학원 신설키로

기사승인 2022.06.23  22:08:26

심자득 webmaster@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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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인통합 숨고르기 들어간 듯.

   
23일 서울 강서구의 메이필드 호텔에서 모인 총추위 5차모임 (사진제공-통추위)

법인통합 숨고르기 들어간 듯.

감신대와 목원대의 법인통합에 이어 협성대의 법인통합까지 추진하려던 ‘3개신학대학원 통합 추진 소위원회(위원장 이철. 이하 통추위)’가 법인통합 논의를 보류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추위가 오늘(23일) 모처에서 비공개로 5차 모임을 가진 뒤 기자들에게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법인통합은 법적 문제로 지금은 다루지 않는다 △보다 더 적극적인 통합을 위해 학교별 실무위원회를 구성한다 △실무위원은 총장, 이사장. 이사 2명으로 한다. △총장이 부재하고, 이사장이 오늘 참여하지 않은 협성은 박진구 동문회장이 위 실무위원회에 참여하여 협의하기로 한다는 등의 논의내용을 요약해 전해왔다.

법인통합논의를 보류하는 결정적인 배경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만만치 않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서류준비나 법인재산의 처리, 통합법인의 주소지 결정, 수도권에 대학을 신설할 수 없게 한 수도권정비계획법 등의 법적 난관이 법인통합의 걸림돌로 지적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통합신청시 제출해야 하는 교수, 학생, 동문회 등의 의견수렴도 쉽지 않다는 현실적인 판단도 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금’ 다루지 않는다고 여지를 남겼다.

통추위는 법인통합보다 대학원 통합에 더 힘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통추위는 대학원 통합을 위해 각 학교별 총장과 이사장, 이사2인 등으로 실무위원회를 꾸리겠다고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보도자료에 “보다 더 적극적인 통합을 위해 학교별 실무위원회를 구성한다”고 한 문구의 ‘통합’은 법인 통합이 아니라 대학원 통합을 의미한다고 한 관계자가 밝혔다. 총장이 실무위에 참여하는 것은 커리큘럼 등의 실무적 판단을 위한 것이라고도 했다.

다만 협성의 경우 총장이 직무대행체제이고 이사장이 통추위에 참여하지 않고 있어 박진구 협성대학교 동문회장이 실무위원회에 참여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므로 ‘실무위원회’는 감신 4명(총장, 이사장. 이사 2명), 목원 4명(총장, 이사장. 이사 2명), 협성 1명(동문회장) 등 총 9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협성의 박진구 동문회장은 협성대학교의 통합대학원 참여를 위한 창구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제공=통추위

통추위 보도자료 전문

통추위 논의사항
-- 법인통합은 법적문제로 지금은 다루지 않는다.
-- 보다 더 적극적인 통합을 위해 학교별실무위원회를 구성한다.
-- 실무위원은 총장, 이사장. 이사 2명으로 한다.
-- 총장이 부재하고, 이사장이 오늘 참여하지 않은 협성은 박진구 동문회장이 위 실무위원회에 참여하여 협의하기로 하다.

1. 학교명은 웨슬리신학대학원으로 한다.
2. 입학 인원조정을 한다.
3. 통합커리큘럼을 운영한다.
4. 학생선발기준을 교단의 권고를 수용한다.
5. 교수들에 대한 관리 감독도 교단의 권고를 수용한다.

 

   
 

3개대학에 웨슬리신학대학원 신설키로

통추위는 본연의 임무인 3개대학교 신학대학원 통합을 위한 몇가지 결정사항을 알렸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①학교명은 웨슬리신학대학원으로 한다. ②입학 인원조정을 한다. ③통합커리큘럼을 운영한다. ④학생선발기준을 교단의 권고를 수용한다. ⑤교수들에 대한 관리 감독도 교단의 권고를 수용한다’ 등이다.

통추위의 다른 관계자는 통추위 결정사항에 대해 “2023학년부터 각 학교에 ‘웨슬리신학대학원’을 M,div 과정으로 신설, 혹은 전환해 신입생을 모집하여 ‘웨슬리신학대학원’을 졸업한 이에게만 안수를 주게 될 것”이라며 “3개 신학대학이 입시요강을 동일하게 하고 커리큘럼도 동일하게 운영하며 교수관리, 학생 선발 자격기준과 입학정원 등을 교단에서 관리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학부에서 신학을 전공한 이의 학점을 어떻게 인정할 것인지는 실무위에서 더 검토할 것이라고 이 관계자가 전했다.

또 이 관계자는 통추위 안에 대해 “공유대학 개념을 발전시켜 교단이 통합운영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라며 “통합을 위한 과정이라고 볼 수도 있다”고 했다. 3개대학에서 동일한 대학원 명으로 학사를 관리하다가 장정에서 정한 통합대학원으로 발전시켜 가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웨슬리 신학대학원 설립을 위한 연구위원회(위원장 김진두)가 연구하여 감독회장에게 보고한 ►3개 신학대학원 외 별도의 장소(일영)에 웨슬리 신학대학원을 설립하는 방안 ►3개 신학대학교에 캠퍼스 설치하여 별도의 교수진을 두어 공유대학 개념으로 운영하며 각 각의 본부를 두거나 어느 한 곳을 두어 운영하는 방법 ►3개 신학대학교 중 한 곳을 지정 또는 제안 공모를 하여 운영하는 방안 중에서 두 번째 것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통추위와 연구위의 방안이 사뭇 다르나 통추위가 제시한 교수관리, 커리큘럼, 입학정원과 자격까지 교단에서 관리하겠다는 것을 학교가 수용하지 않을 경우 제4의 대학원 설립이 급물살을 탈 가능성도 없지 않다. 나아가 통합신학대학원 추진이 무산되면 이철 감독회장의 연회통폐합 본부개혁 등에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심자득 webmaster@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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